0610 일기

요즘 학원에서 팀프로젝트중이라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아예 방치해버렸다...

팀플중이라 그런지 수업 진도도 거의 나가지 않고 있어서 오늘은 그냥 팀플 관련 일기를 쓰기로 한다^_^ 

 

 팀플 전에 엄청 걱정했었는데 막상 조가 정해지고(같이 하고 싶다고 한 몇명을 제외하고는 강사님께서 짜주셨다) 모여보니까 굉장히 편한 분위기라 안심했다 ㅎㅎ 비록 나이는 내가 제일 많아보여서 조금 슬프긴 했지만^_ㅜ

주제도 빠르게 정해졌고, 어떻게 만들 것인지, 어떤 페이지를 담당할 것인지도 조를 짰던 당일에 정했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구현할 페이지들을 테이블로 뼈대만 만들어서 캡쳐한 것을 모은 ppt로 강사님께 컨펌을 받았다.

우리 조는 분량이나 내용은 좋지만 약간 중구난방이라는 평을 받아서 다시 정리한 뒤에 ok사인을 받았다.

 

 우리 조는 우선 일주일동안 프론트를 어느정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학원에서는 프론트를 하나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을 해야 했는데 문득 어디선가 부트스트랩을 사용하면 프론트를 예쁘게 꾸밀 수 있다는 글을 봤던게 생각났다. 그래서 먼저 간단한 게시판을 부트스트랩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기존에 아무 css없이 테이블로만 만들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다! 그래서 같은 조원분들께 부트스트랩을 써보자고 제안했고, 처음에는 조금 별로라는 기색이었던 분들도 템플릿 배포 사이트에서 거의 부트스트랩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ㅎㅎ 그리고 만들면서 자주 겪은 일인데, 내가 만든 페이지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다른 조원분께서 만들어주신 상단/하단바를 적용하면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기껏 만든 예쁜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이 날아가기도 해서 조정에 애를 먹었다. 프론트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부트스트랩, css, js, ajax, jquery... 프론트를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심에 이것저것 추가해서 꾸미다보니 예쁘게 꾸며진 것 같아 기분좋고 새로운 기능을 사용했다는 것도 뿌듯하다. 그런데 이번 주가 지나면 이 페이지들의 백엔드를 손대야 하는데.... 좀 막막하지만 그건 다음 주의 내가 해결하겠지^_^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