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학원 4

국비학원 7일차 후기(비전공자의 멘붕)

수업이 끝나고 자유시간을 주셨다. 원래라면 복습하라고 하셨을 강사님께서 쉬라고 하셨다... 나가도 좋고. (너무 멀리 가진 말고) 강사님께서 어제부터 계속 낼 수업 어려워요 하시고 오늘 수업 시작할 때도 오늘 수업 어려워요 하셨고 수업 끝나고 나서도 오늘거 너무 어려웠으면 어제 것까지만 복습하라고 하시고 모르겠는 사람은 일단 덮으라고 하시고... 또 오늘거 어렵다고 좌절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구구절절 쓰는 이유: 내가 그 모르겠는 사람이기 때문) 아......... 너무 괴롭다. 너무 힘들어서 구글에 계속 비전공자 국비지원 IT수업 후기 구현하는 게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혹시 개발이 나한테 안 맞는 걸까? 싶어서 상담 때 물어봤었는데 논리적인 사고는 생겨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

일기 2022.03.18

국비학원 5일차

어제 강사님께 상담을 한번 받았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된다고 했는데 나이 걱정할 필요 없다고,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사람들도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다른 학원 중에는 30중반 이상은 안받아준다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내가 다니는 곳은 아니었다.) 그런데 내가 파견직(악명높은 SI쪽) 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러면 나이가 걸린다고 하셔서 ㅋㅋㅋ 살짝 좌절을.... 할 뻔했지만 일단은 열심히 공부하고 수료한 뒤에 생각할 일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내가 열심히 해서 코테를 도전할 실력이 되면 될 일이니까...>

일기 2022.03.16

국비학원 OT

어제 오티를 다녀왔는데 별거 없어서 쓰지말까? 했다가 영영 티스토리 갱신을 안할 것 같아서 그냥 쓴다. 3시까지 오라고 해서 학원에 갔는데 사람들이 다 와서 놀랐다(강제성이 없는 오티인데...) 그리고 두꺼운 책 5권이랑 프린트물, 볼펜, 커피가 책상마다 있었다. 프린트물은 이력서같은 것과 실력테스트로 나뉘어 있었는데, 전자는 그냥 적었지만 후자는 당황스러웠다. 비전공자 타깃으로 강의한다고 했는데... 미리 공부하지 말라고 했는데.... 혹시 이게 진짜 면접인가 싶어서 쫄아있었는데 그냥 전체적인 수준 파악용이라고 했다. 자바나 파이썬 쪽 문제 몇몇개는 공부하면서 봤던 것들이라 풀었지만 빅데이터 쪽은 전부 찍었다... 문제를 푸는 도중 강사님? 이 와서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다. 실무에서 하는걸 가르친다고..

일기 2022.03.08

퇴사 후 학원 등록

바로 전 게시글에 일기를 자주 쓰겠다고 했는데 이 텀은 무엇? 아무튼 드디어 퇴사를 했다... 3년 조금 안되었던 회사라 마지막에 컴퓨터 정리하고 나올 때 굉장히 싱숭생숭했지만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그런 기분은 싹 사라지고 그저 해방감만 가득~^^ 하지만 예전의 휴학하던 기분으로 놀면 그냥 백수가 되고... 멘탈이 아파지고.... 이젠 젊은 나이도 아닌데 그래버리면 어쩌나 무서워서 일단 급한 일부터 쳐내기로 했다. 그래서 월요일에 고용보험센터에 들러서 취성패(취업 성공 패키지) 신청하기로 했는데 요즘엔 이젠 취성패라고 부르지 않고 국민취업제도라고 부르는 것 같다. 예전에는 취성패로 국비지원 수업을 들었고 학원 연계로 법무사 사무소에서 1년정도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신청하려고 했더니 웬걸 ..

일기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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