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328 일기

토기발 2022. 3. 28. 22:39

중구난방일 예정이라 제목은 없다(언제는 중구난방 아니었던 것처럼).

그제 동생이 와서 어제 갔는데 가려는 길을 미리 간 사람이 있는건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의 길이 너무 여러갈래라 막막한 상태였는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할지 뚜렷하게 알려주는 멘토 역할이 되어 주었다.

 

일단 내가 하고싶은건 안드로이드 앱이다. 웹도 좋지만 앱쪽에 더 흥미가 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앱이나 안드로이드 관련 강의는 없어서 이쪽은 따로 독학을 해야할듯....

그리고 정보처리기사. 휴..... 이 얘기 하려고 글쓰기 눌렀다.

우리나라에 진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 많구나... 진짜 시험 보는 사람 많구나... 진짜 개발쪽 하려는 사람 많구나.... 를 오늘 시험 응시하면서 느꼈다.

집에 와서 신청하려고 사이트 들어가서 우리집 근처를 눌렀는데 엥...마감. 근처 서울지역도 봤는데 마감. 혹시나?싶어서 경기도 전체 눌러보니까 전체마감... 서울도 전체마감.... 인천까지도 전체마감..... 

저번에 신청하는걸 잊어서 이번에도 신청 못하면 진짜 큰일나는데.... 하는 생각에 멘붕하면서 지역들을 바꿔가며 광클했다.

결국 집에서 편도 4시간쯤 걸리는 곳에 딱 3자리 있어서 덜덜떨면서 신청했다. 카드결제 하려고 했는데 무슨 프로그램 안깔았다고 (키보드보안이겠지)입력이 안되어서 가상계좌로 하는데 이거 하는 동안 마감되면 어쩌나 속으로 울고 있었다.... 

다행히도 결제 성공하고 원서 접수 완료된걸 확인했는데 결제 끝나고 다시 보니까 거기도 마감되었더라... 

이거 쓰다가 불안해서 다시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접수 완료 되어있고... 졸업증명서도 제출했다. 

아무튼 굉장히 먼 곳에 응시해서 신청은 했지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엄마가 쉬시는 날이셔서 차로 데려다주시기로 했다!

흑흑 맛있는 식사라도 사드려야지...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해야지. 멀리까지 갔는데 떨어지면 진짜 우울할 거야. 

 

그리고 학원은 잘 다니고 있는데, 집에 왔더니 또 누가 확진이라고 검사받으라는 문자가..^^

괜히 목넘김이 별로인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ㅎ

혹시 모르니까 캠을 사둘지 고민이 된다.

 

그리고 오늘도 홈트 완.

동생하고 매일 홈트하기로 해서 앞으로는 일기 끝부분마다 적게 될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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