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싱숭생숭한 주말

토기발 2022. 3. 20. 22:39

 

사실 어제 일기였는데 쓰다가 임시저장하고 자서 오늘 올린다.

 

어제 수업으로 멘붕상태가 되어 힘들어하다가 오늘 열심히 공부해야지 했는데

방황하다가 다른 개발자 지망생이었던 분이 추천한다는 개발자가 쓴 책을 읽었다.

나와는 사정이 많이 달라보이기도 하고 거의 10년 전쯤 이야기라 맞지 않는 부분도 없진 않았는데

비전공 비 이과(?) 계열인 사람들은 학원 공부만으로는 따라가기 힘들어서 스스로 다른 강의를 찾아보거나

다른 공부로 빠지거나 방황을 많이 한다는걸 알게되었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이 되었고^^;

 

학원 수업은 나중에 알게 될 테니까 지금은 이렇게 해->그 방식으로 문제풀기 의 흐름인데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왜 이 단어(클래스 등)을 쓰는지 궁금해서 쉬는 시간마다 검색해보고 있다.

(ex: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가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데 무슨 뜻인지? 왜 쓰는지?)

찾아서 읽어봐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좀 슬프긴 한데...(이러니까 안알려주신듯)

전공생들에 비해 이런 지식이 부족한게 느껴져서 정처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하 공부랑은 관련없는 얘기

아빠가 코로나에 걸리셔서 며칠간 격리생활을 하셨는데 너무 허술하게 했어서 언제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방문도 열고 있고 식사도 2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했었고..

그런데도 나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까지 유행병에 한번도 걸려본 적이 없었다.

면역력도 없고 체력도 없는데 참 신기한 일이다.

 

그리고 정말 다행인 것이 코로나에 걸리면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하는데

나는 집에 캠도 없고(이럴 경우엔 폰으로 줌수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결석처리가 되는듯...)

강사님 말로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다고 해서

현강들을때도 따라가기가 힘든데 비대면이었으면.... 정말 큰일났을 것 같다. 

1~2월쯤에는 정부방침으로 모두 비대면 수업이었다고 하는데 다들 잘 따라갔는지 궁금해지기도...

공부랑은 관련 없는 얘기라면서 또 공부얘기를 하고말았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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